신화와 블룸버그통신 등은 28일(이하 현지 시간) 오전 칼로 무장한 십 수명의 괴한들이 신장 지역 두 곳의 마을에 납입해 칼을 휘두르고 불을 질러 수십 명이 다치거나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들 괴한은 먼저 신장지역 샤처 현(Shache County)에 있는 경찰서와 관공서에 난입한 데 이어 근처 마을로 이동하며 칼을 휘두르고 차에 불을 질렀다고 통신은 전했다.
신화통신은 “이번 범행이 계획적이고 조직된 테러리스트의 공격”이라고 전했다.
또 신장자치구의 수도인 우루무치에서는 지난 5월 시내 중심의 인민공원 인근지역에서 자폭테러가 발생해 31명이 죽고 94명이 다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