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장위구르서 또 테러‥사상자 수십명 발생

  • 등록 2014-07-30 오전 8:20:01

    수정 2014-07-30 오전 8:20:01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중국 신장위구르 자치구에서 테러가 발생해 수십 명이 죽거나 다쳤다.

신화와 블룸버그통신 등은 28일(이하 현지 시간) 오전 칼로 무장한 십 수명의 괴한들이 신장 지역 두 곳의 마을에 납입해 칼을 휘두르고 불을 질러 수십 명이 다치거나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들 괴한은 먼저 신장지역 샤처 현(Shache County)에 있는 경찰서와 관공서에 난입한 데 이어 근처 마을로 이동하며 칼을 휘두르고 차에 불을 질렀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로 인해 수십 명의 위구르족과 한족 시민들이 칼에 찔려 죽거나 다쳤다. 31대의 차량이 파손됐고 이 가운데 6대는 불에 탔다. 테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범인들에게 총을 쏴 범인 십 여명도 사살됐다.

신화통신은 “이번 범행이 계획적이고 조직된 테러리스트의 공격”이라고 전했다.

신장위구르 지역은 이슬람을 믿는 위구르인들이 독립을 요구하는 폭동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건이 벌어진 샤처 현에서는 지난해 12월 30일, 9명의 테러리스트가 칼을 휘두르며 경찰서를 공격한 바 있다.

또 신장자치구의 수도인 우루무치에서는 지난 5월 시내 중심의 인민공원 인근지역에서 자폭테러가 발생해 31명이 죽고 94명이 다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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