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기술정보데이터베이스(TDB) 정보체계 개편

기업 중심 기술력정보 제공으로 기술신용평가 지원 강화
  • 등록 2015-12-06 오전 9:57:43

    수정 2015-12-06 오전 9:57:43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전국은행연합회는 지난 6월 금융위가 발표한 ‘기술금융 체계화 및 제도 개선 방안’에 따라 기술력 기업 중심으로 정보체계를 강화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등 기술정보데이터베이스(TDB·Tech Database) 홈페이지(www.tdb.or.kr)를 개선해 7일 오픈한다. TDB는 금융기관의 여신심사 및 기술신용평가기관(TCB)의 기술신용평가시 필요한 기술 동향 및 시장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TDB 자체 생산정보와 286개 민관 협약기관으로부터 수집한 약 1000만건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간 은행권의 투·융자 결정시 기업 단위 심사를 실시하므로 기술신용대출에도 기업 단위의 기술력 정보가 필요했지만 기존 TDB 내 정보체계는 제품 단위 기술정보 위주로 구축돼 여신심사 활용에는 미흡한 측면이 있었다. 또 단순나열식 검색 결과 제공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에 손쉽게 접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은행연합회는 이에 따라 제품 단위 기술 정보를 기업 단위로 전면 개편, 이용자가 기업 보유 기술력 및 금융지원 현황을 원스톱으로 확인가능토록 하고 이를 위해 기업정보·기술정보·시장정보·참고정보 간 연계체계를 강화했다. 또 효율적 자료 검색·활용이 가능하도록 메뉴 구조 단순화 및 시각화, 검색기능 강화 등 이용자 친화적 사용 환경을 구축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TDB 정보체계 개편 및 홈페이지 고도화를 통해 은행 및 기술신용평가기관(TCB)의 TDB 활용도를 제고하고 기술신용평가의 품질 향상 및 속도 개선을 통해 기술력이 체계적으로 반영되는 기술신용평가시스템 정착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 및 TCB 등 이용 기관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반영해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기술금융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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