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 발사 성공…美 타격 범위란 걸 잊지 말아야”

유엔 안보리 16일 회의…추가 제재 등 논의할듯
  • 등록 2017-05-15 오전 7:10:25

    수정 2017-05-15 오전 9:20:40

북한이 14일 신형 지상대지상 중장거리 미사일 ‘화성-12형’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북한 노동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사진은 북한이 발사한 직후의 화성-12의 모습. (연합사진)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북한 관영TV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14일 새벽 발사한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이 성공했다고 자평했다. 대형 핵무기를 실을 수 있는 걸 검증하는 실험이었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이번 미사일이 약 787㎞를 비행했으며, 최고 고도 2111.5㎞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또 김정은 위원장이 “미국은 자국이 타격 범위 안에 있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북한의 이번에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러시아 인근 동해 상에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주변국은 이 미사일이 약 700㎞를 비행해 러 극동지역 500㎞ 인근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난 4월29일 탄도미사일 발사 실패 후 15일 만이자 문재인 대통령 당선 후 첫 발사다.

국제연합 안전보장이사회(유엔 안보리)가 16일(현지시간) 회의를 열고 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과 미국, 일본 등 15개 이사국이 소집한 이번 회의에서는 추가 제재 등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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