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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이사장은 지난 11일 진행된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서 “과거 대검찰청 중수부(중앙수사부)를 폐지하고 특수부를 만들었다가, 이제 반부패수사부로 이름을 바꾼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 특수부(특별수사부)가 영업 안되는 데는 문 닫고 잘 되는 곳은 간판만 바꿔서 계속 가면 신장개업이지 없어지는 게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울중앙지검이 특별수사의 90%를 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특수부) 검사 숫자도 제한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유 이사장은 피의자 공개 소환과 관련해선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씨가 여러 건으로 재판을 받는데, 포토라인에서 이재용씨를 별로 보고 싶지 않다”며 “조금 조리돌림 한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개소환이라는 명분 하에서 포토라인을 만들어 진짜 망신을 준다”면서 “아무리 중한 혐의가 있어도 무죄 추정 원칙이 있는데 재판도 아니고 검찰 수사인데 벌써 조리돌림식 망신을 당하게 하는 것은 좀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