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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3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4원 내린ℓ당 1541.3원이다. 지난주에 전주보다 0.5원 내린 데 이은 2주째 하락세다.
이는 유류세 환원분 반영이 끝나고 사우디아라비아 피격에 따른 공급 문제가 빠르게 안정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휘발유 기준으로 최저가 상표는 자가상표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519.0원이고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ℓ당 1556.8원을 기록했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1.9원 내린 ℓ당 1388.5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국내에서 주로 수입하는 원유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배럴당 59.4달러로 집계됐다. 지난주보다 0.9원 상승한 가격이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가 미국 석유제품 재고 감소, 터키의 시리아 공습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고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내년 석유수요 하향 전망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