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아이콘’ 더존비즈온...‘SaaS 통합플랫폼’ 글로벌 진출 시동

[1세대 SW기업의 변신] 더존비즈온
ERP 1위 경쟁력 갖춰, SaaS에도 자신감
기업ㆍ금융ㆍ공공 등 전 영역 서비스 제공
아마존웹서비스와 제휴, 글로벌 진출 시동
  • 등록 2023-11-17 오전 7:20:40

    수정 2023-11-17 오전 7:20:40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전사적 자원관리(ERP) 국내 1위 기업인 더존비즈온이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의 변신 중이다.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글로벌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ERP 10, 아마란스(Amaranth) 10, 위하고(WEHAGO)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더존을지타워.(사진=더존비즈온)


지난 2003년 ERP 전문기업으로 출발한 더존비즈온은 기업·금융·커머스·헬스케어·공공·정보 등 전 영역에 걸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SaaS 통합 플랫폼’ 선도기업이 되는게 목표다.

SaaS 통합 플랫폼은 클라우드 토대 위에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이 통합되고 확장되는 것을 말한다. 특히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할 솔루션 도입에 어려움을 겪거나 디지털 전환(DX)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이 많아지면서 IT업계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기업이 원하는 방향의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더존비즈온은 ERP 10, 아마란스(Amaranth) 10, 위하고(WEHAGO) 등 자사의 핵심비즈니스 솔루션을 활용해 다른 SaaS기업보다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그 중 ERP 10을 중심으로 하는 ERP 확장 솔루션 및 ERP 전 라인업은 그룹사, 대기업, 중견기업, 공공기관 등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면서 ERP 대표기업의 명성을 재확인시키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IDC에 따르면 더존비즈온의 국내ERP 시장 점유율은 2022년 말 매출액 기준 16.8%로 국내 ERP 기업 중 유일한 두 자릿수 점유율로 1위를 견고히 유지하고 있으며, 외산 ERP 기업(21.4%)과의 차이 역시 점차 좁혀나가고 있다.

‘아마란스10’은 기업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사용할 수 있어 강력하고 효율적인 비즈니스 환경 구축에 강점을 지닌다. ERP는 물론 ERP와 연동되는 업무 포털 및 그룹웨어, 전자결재 그리고 보안과 ICT 인프라까지 각종 업무 시스템이 통합 제공된다.

클라우드·빅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는 기존 패키지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위하고 기반 차세대 Smart A 10으로 고객 전환이 본격화한 가운데, 세무회계사무소 전용 ERP인 위하고T와 개인용 앱 나하고(NAHAGO)는 세무업계와 상생하는 플랫폼 서비스로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더존비즈온과 AWS코리아는 더존 핵심 솔루션 중심의 ‘글로벌 SaaS 사업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왼쪽)와 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사진=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은 이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도약하고 있다. 최근 더존비즈온은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제휴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더존비즈온은 주요 솔루션을 AWS 인프라에 연계해 구성한 ‘더존 솔루션 on AWS’ 구축하고, 고객이 AWS에서 실행되는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찾아 구매하고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소프트웨어 스토어 AWS 마켓플레이스에 솔루션을 론칭할 계획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대한민국 ERP 시장을 선도하는 1등 기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오늘날 SaaS 통합 플랫폼 기업에 이르기까지 더존비즈온의 궤적에는 대한민국 ICT 혁신의 주요 장면이 담겨있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을 위한 다양한 ICT 솔루션과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의 잠재력을 극대화시키는 성장 파트너이자 SaaS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서 역할과 책무를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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