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뮤 모나크 성과로 실적 회복기 진입…목표가↑-NH

  • 등록 2023-12-15 오전 8:06:57

    수정 2023-12-15 오전 8:06:57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투자증권은 15일 웹젠(069080)에 대해 지난 10월 새롭게 출시한 ‘뮤 모나크’가 꾸준한 성과를 기록하면서 다시 실적 회복기에 진입한 가운데 내년에도 신작 3종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만5500원에서 2만2500원으로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만6580원이다.

(사진=NH투자증권)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웹젠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20억원으로 전년 대비 43.8% 늘고, 영업이익은 172억원으로 같은 기간 2.9%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114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123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이는 10월 출시한 뮤 모나크의 양호한 성과가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안 연구원은 풀이했다. 지난 10월 19일 출시한 뮤 모나크가 출시된 이후 구글 앱스토어 매출 순위 5위 내외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뮤 모나크의 성과가 4분기와 내년 실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는 것이 안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안 연구원은 이를 감안해 목표주가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게임 업종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하단인 12배를 적용했다. 그는 “지적재산(IP)의 건재함을 다시 한번 확인했고,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에서도 또 다른 뮤의 출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웹젠은 지스타2023 게임쇼에서 ‘테르비스(수집형RPG)’와 ‘어웨이큰레전드(방치형 RPG)’ 등 자체 개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를 공개하면서 내년 중 출시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안 연구원은 “웹젠은 3분기 말 기준 5200억원 규모의 현금 및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53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진행했다”며 “지난 2022년 현금배당(주당 배당금 370원)을 실시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4년에도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이 예상되며, 2023년말에도 현금배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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