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롯데호텔서울 중식당 도림은 중국 공식 국빈 만찬을 담당하는 북경 인민대회당의 짱빙량(姜炳良) 수석 셰프를 초청해 롯데호텔 중식당의 여경옥 셰프와 함께 구성한 특별 메뉴를 이달 20일부터 29일까지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지난 6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각국 정상들의 국빈만찬 시에 제공됐던 메뉴를 맛볼 수 있다. 게알 상어 지느러미 찜, 통해삼 요리, 유림 활어 찜, 딤섬 등이 제공된다.
점심 가격은 15만5000원, 바닷가재와 길품 전복, 딤섬 3종 등을 포함한 저녁은 23만원이다.
또 20일 단 하루 펼쳐지는 와인 갈라 디너에선 ‘운편’이란 이름이 붙은 운편 은이 수프, 단호박 제비집에 와인 6종에 맞는 메뉴를 선보인다. 가격은 40만원.
롯데호텔서울 이외에도 롯데호텔월드(잠실)와 롯데호텔부산 등 롯데 체인호텔 3곳이 함께 참여하며 호텔마다 행사 기간 및 가격이 조정된다.
한편 짱빙량 셰프는 중국 북경식 조리 명장으로 인민대회당 국빈 연회 총괄 수석 셰프, 중국 조리장 협회 위원장, 국가 조리 명장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중국 북경요리 계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