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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는 이날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350주년 개천절 경축식에서 “세계가 찬탄하는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올해만도 세 차례나 남북정상회담을 열며 한반도에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고 항구적 평화를 정착하며 민족 공동번영을 시작하려는 담대한 여정에 나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바로 이런 시기에 맞은 올해 개천절에 우리는 국조 단군의 홍익인간 이념을 다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은 단군께서 바라시는 대로, 널리 인간세계를 이롭게 하는 나라로 발전할 큰 기회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정부는 올해 9월 우리의 국가목표로 ‘포용국가’를 선언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설명하신 대로,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 단 한명의 국민도 차별받지 않고 더불어 사는 나라가 포용국가”라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포용국가의 길을 정부는 착실히 가겠다”면서 “정치와 국민 여러분께서도 동행해 주시기를 간청 드린다. 이것 또한 단군 할아버지께서 꿈꾸신 홍익인간의 길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