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주택입주 물량 감소로 실적 부진…목표가↓-KB

  • 등록 2019-06-27 오전 8:00:14

    수정 2019-06-27 오전 8:00:14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KB증권은 27일 KCC(002380)에 대해 주택입주 물량의 추세적인 감소로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39만원에서 37만원으로 5.1%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KCC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5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41.7% 감소할 것”이라며 “주택시장 둔화에 따라 외형과 이익 감소는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장 연구원은 “주택입주 물량의 추세적인 감소 분위기 속에서 당분간 실적의 급격한 개선도 기대하기는 어렵다”면서 “그나마 건자재 부문의 가동률 증가와 이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 등을 바탕으로 1분기보다는 실적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KCC의 주가 하락이 가팔라 시가총액 대비 KCC 보유 상장 유가증권 지분가치가 85%에 이른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주가의 하방 경직성이 존재한다”며 “2분기부터 지분법 적용 대상이 되는 미국 실리콘 기업 모멘티브의 실적 추이 등이 향후 주가의 변수가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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