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하반기 광고 매출 성장세 지속…목표가↑-유안타

  • 등록 2021-07-27 오전 8:07:35

    수정 2021-07-27 오전 8:07:35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유안타증권은 27일 하반기 아프리카TV(067160)의 광고 매출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9000원에서 16만3000원으로 64.6%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6일 종가 기준 아프리카TV의 주가는 12만7800원으로, 상승여력은 28%다.

아프리카TV는 올 2분기 매출 650억원·영업이익 215억원을 거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4.1%, 96.7% 급증한 수치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백신접종 및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외부활동 증가로 기부경제 매출(플랫폼 매출)이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하였으나, 신작 게임 출시, 게임 리그 증가, 비게임 광고 증가 등 컨텐츠형 광고 매출이 급증했다”고 평가했다.

하반기 아프리카TV는 광고주 플랫폼 ‘AAM(AfreecaTV Ad Manager)’ 출시에 따라 상승추세에 있는 비게임 광고주 매출이 늘어날 전망이다. 광고단가 상승효과가 하반기에 본격 나타나며, 광고매출 상승 추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올림픽 중계, 신작게임 출시 등 동사의 실시간 동영상 플랫폼 수요도 높아질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실시간 동영상 콘텐츠에 기반한 사용자 충성도 높은 동사 플랫폼은 기부경제선물 및 광고매출 성장과 함께 최근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라이브커머스까지 이어져 향후(2022년) 실적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선보일 실시간 상품판매(커머스)는 이제 시작이란 점에서 향후 동사 실적 성장의 잠재력은 매우 크다”고 밝혔다. 아프리카TV의 월방문자수는 574만명으로, 네이버(035420)·카카오(035720) 대비 12~13% 수준이나, 광고매출액은 1.6%, 5.9%에 불과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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