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고용시장 둔화…뉴욕 3대 증시 상승[뉴스새벽배송]

다우 0.11%, S&P 0.38%, 나스닥 0.54%↑
美 8월 민간기업 고용 둔화…"팬데믹 이전 수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2급→4급
  • 등록 2023-08-31 오전 8:47:50

    수정 2023-08-31 오전 8:47:50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8월 민간기업 고용이 둔화하는 등 미국의 뜨거운 고용 열기가 진정되고 있다는 추가 데이터가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의 2분기 잠정 경제 성장률은 2.4%에서 2.1%로 수정됐다.

지난밤에는 북한이 심야에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상으로 기습 발사했다.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이 이날부터 기존 2급에서 독감과 같은 4급으로 내려간다. 다음은 31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美 3대 지수 상승 마감…나스닥 0.54%↑

-30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1% 오늘 3만4890.24를 기록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0.38% 상승한 4514.87로 집계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0.54% 오른 1만4019.31에 장을 마쳐

美 8월 민간기업 고용 둔화…고용 열기 진정

- 미국 고용시장이 고금리 압력에 점차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30일(현지시간) 미국의 민간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에 따르면 미국의 8월 민간기업 고용은 전월대비 17만7000건이 늘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0만명 증가를 밑돌아

-넬라 리처드슨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달 수치는 팬데믹 이전의 일자리 창출 속도와 일치하다”고 분석

美 2분기 경제성장률 2.4→2.1%로 수정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소폭 하향 조정된 2.1%(전기대비 연율기준)로 수정

-30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연율 2.1%로 집계됐다고 밝혀

-한 달 전 속보치보다 0.3%포인트 하향 조정됐고, 월가 전망치(2.4%)도 하회

미 국채 금리 하락…10년 물 4.112%

-치솟던 미 국채 금리도 이틀 연속 하락세

-30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뉴욕채권시장에서 이날 10년 물 국채금리는 4.112%로 전 거래일 대비 1bp(1bp=0.01%포인트) 떨어져 약 3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

-2년 물 국채금리는 0.8bp 내린 4.882%를 기록했다. 30년 물 국채금리도 1.4bp 내린 4.223%에 장을 마쳐

북, 탄도미사일 2발 발사…美 전략폭격기 전개에 반발

-북한이 심야에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기습 발사

-합동참모본부는 31일 “우리 군은 전날 오후 11시 40분부터 11시 50분까지 북한이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혀

-북한의 탄도미사일 2발은 각각 360여㎞를 비행한 후 동해상에 탄착

美 경고 “북러 무기거래 협상 진전…원자재 제공도 포함”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 거래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고 미국 백악관이 30일(현지시간) 경고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전화 브리핑에서 북·러간 무기 거래 협상 관련 진행 상황을 전하면서 “북·러간 무기 협상이 활발하게 진전되고 있다”라고 말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의 방북에 이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한을 교환하는 등 양국 간 무기거래가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는 지적

코로나19, 오늘부터 독감과 같은 4급

-이날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기존 2급에서 인플루엔자(독감)와 같은 4급으로 내려가

-정부는 지난 23일 확정 발표한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 및 2단계 조치’를 이날부터 시행

-그동안 유지됐던 일일 전수감시(전체 확진자 집계)는 이날부터 중단되고 앞으로는 500여곳의 감시기관이 참여하는 양성자 신고체계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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