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들은 남녀 불문하고 부부싸움을 할 때 후환을 남기지 않으려면 ‘선을 넘지 말아야 한다’는 인식이 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온리-유가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3일 ∼ 9일사이 전국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12명(남녀 각 256명)을 대상으로 ‘부부싸움 시 지켜야할 철칙’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남성 응답자의 36.7%와 여성 응답자의 37.1%가 ‘선을 넘지 말 것’을 제일 많이 꼽아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남성의 41.0%는 ‘(비 온 뒤 땅이 굳어지듯) 부부애가 공고해 진다’고 답했고, 여성의 28.9%는 ‘(이슬에 옷이 젖듯) 앙금이 쌓인다’로 답했다.
이경 비에나래 커플매니저 실장은 “부부싸움을 할 때 남성은 아무래도 물리적 타격을 가하는 경우가 많고 여성들은 주로 언어폭력을 동원한다”라며 “각 부부의 이혼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그 중에서 남성의 폭력과 같은 물리적 타격도 큰 몫을 차지하기 때문에 부부싸움에 대해 남성들이 더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라고 설문결과를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