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권력에 아부하고 사익추구’ 재벌총수 석고대죄해야”

4일 기동민 원내대변인 “국정조사·특검에 출석해 정경유착 진실 밝혀야”
  • 등록 2016-12-04 오전 10:37:32

    수정 2016-12-04 오전 10:37:32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일 “재벌 총수들은 국정조사, 특검에 반드시 출석해서 국민 앞에 석고대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우리 경제가 건강하게 성장하지 못하는 이유는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니다. 경제주체들이 썩었고, 공익을 외면했기 때문”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기 대변인은 “경제는 어렵고, 국민의 삶은 팍팍해지는데 재벌은 권력과 유착하여 자기 이익 챙기기에만 급급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이라는 삼성은 권력에 뇌물을 주고 경영권을 보장받았다. SK, 롯데 등 우리나라 대표 대기업들이 권력에 아부하고, 최순실의 농간에 장단을 맞추며 면죄부를 받고 사익을 추구했다”고 꼬집었다.

특히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1년째 0%대에 그치고 있다. 심각한 저성장의 늪에 빠졌다”며 “무능한 경제 관료와 비전 없는 정권의 무능력의 결과물이다.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박근혜 정부가 단죄 받아야 될 또 하나의 이유”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재벌과 대기업들은 국민에게 사죄해야 한다. 국정조사와 특검에 스스로 출석하여 과오를 인정하고 정경유착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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