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윅스튜디오, 5G 패러다임 변화에 직접적인 수혜 예상-신한

  • 등록 2019-06-04 오전 7:59:26

    수정 2019-06-04 오전 7:59:26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위지윅스튜디오(299900)에 대해 5G로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환경에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 분석했다. 또한 자체적으로 사용 중인 위지윅 시스템을 통한 원가절감 효과로 수익성 역시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컴퓨터 그래픽(CG) 및 시각특수효과(VFX) 서비스 제공 업체로 지난해 5월 국내 최초 월트 디즈니 공식 협력사로 선정된 바 있다. 참여 작품(스크린X)으로는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2’, ‘앤트맨과 와스프’ 등이 있다. 올해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뉴미디어(VR, 스크린X 등)가 58%, VFX(영화, 드라마) 42%로 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금융투자는 회사가 5G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수혜와 위지윅 시스템을 통한 안정적 매출 확보로 큰 폭의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위지윅스튜디오의 올해 매출액을 전년대비 82% 성장한 431억원, 영업이익은 141% 늘어난 121억원(+141% YoY)을 기록할 것이라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28%로 전년대비 6.8%포인트 상승할 것이라 예상했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위지윅스튜디오는 사물 인터넷, 인포테인먼트 등 기술 진보에 따른 CG, VFX 등 실감영상 기반 콘텐츠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며 “국내 통신사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인터넷 TV 서비스(OTT) 등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확대에 따라 VFX 부문 투자가 늘어나고 점도 호재라고 평가했다.

오 연구원은 회사가 자체 시스템인 위지윅 시스템으로 매출 공백을 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회사는 기존 손그림 및 수작업 방식 대신 실시간 영상 렌더링을 사용한 위지윅 시스템을 도입해 예산을 50% 절감하고 작업 기간을 70% 단축했다”며 “작업 주기가 짧아 영화 부문 공백기에도 기타 작업을 통한 안정적인 매출 발생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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