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월 전기요금 인상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판매 수입이 늘고 있다”며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연료비, 전력구입비 부담 완화도 2분기에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규제 리스크 역시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정부가 공공기업 부채 관리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며 “5년간 적자탓에 부채비율이 190% 수준으로 상승해 올해 이익을 두고 다시 전기요금 규제에 나설 가능성은 제한적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