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韓 외래 관광객 세계 22위, 10년 연속 성장세 눈길

  • 등록 2014-08-06 오전 8:34:12

    수정 2014-08-07 오후 2:05:39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작년 한국을 찾은 외래관광객 순위가 세계 22위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발간한 ‘2013 방한관광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대한민국을 찾은 외래 관광객은 전년 대비 9.3% 늘어난 1217만5550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한국의 작년 외래관광객 순위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자료를 기준으로 2012년 23위에서 한 계단 도약했다.

2013 방한관광시장 분석 보고서는 UNWTO 통계 등 관광산업과 관련한 각종 최신통계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했다. 한국을 포함해 세계 주요 20개국 관광시장의 동향이 담겨 있다.

외래 관광객의 방한은 사스(SARS)가 유행했던 2003년 일시적인 하락 후 2004년부터 10년 연속 성장세를 이뤄가고 있다. 관광수입은 2013년에 전년 대비 5.8% 증가한 141억달러를 기록하며 7년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 외래관광객 순위는 2008년 34위, 2009년 29위, 2010년 27위, 2011년 26위, 2012년 23위, 2013년 22위 등으로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아시아 국가 중 중국(4위) 태국(10위), 말레이시아(11위) 홍콩(12위), 마카오(19위)에 이어 6번째 위치에 섰다.

작년 한국의 외래관광객 순위를 세부적인 내용으로 살펴볼 때 아시아 지역 관광객이 82%로 절대다수를 차지했다.

그중 중국 관광객이 전년대비 52.5% 증가한 432명 6869명으로 전체 관광객의 35.5%를 점유했다. 중국은 점유율 22.6%에 그친 일본(274만7750명, 전년대비 21.9% 감소)을 제치고 한국 관광통계 집계 사상 최초로 방한 관광 제1의 시장으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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