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차를 비롯해 최근 로또 당첨에는 일정한 패턴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엄규석 로또복권 통계전문가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7번공과 노란공의 비율이 최근 압도적으로 많이 출현하고 있다.
로또는 모두 45개의 번호로 이뤄져 있다. 이 중 당첨번호로 뽑히는 번호는 총 6개. 산술적으로 각 당첨번호가 출현할 확률은 약 13.33%다. 그런데 최근 7번이 유독 자주 출현했다. 무려 3회 연속이다. 623회 추첨에서는 첫 번째 자리, 624회 추첨에서는 두 번째 자리, 625회 추첨에서는 세 번째 자리에 위치하며 징검다리 패턴까지 선보였다. 특정 번호가 이 같은 패턴을 보인 것은 204회~206회 사이의 ‘3번’이 유일하다. 3번은 당시 5회 연속 출현이라는 역대 최장 연속 출현 기록을 달성하며 207회에서도 출현에 성공했던 번호다.
노란공도 눈여겨봐야 한다. 45개 번호로 구성된 국내 로또는 총 다섯 개 공 색으로 번호를 구분한다. 1번~10번의 노란 공, 11번~20번의 파란 공, 21번~30번의 빨간 공, 31번~40번의 회색 공, 41번~45번의 녹색 공이다.
최근 노란공은 가장 많이 출현하고 있다. 최근 10회 기준 노란 공은 무려 17회 출현했다. 15회 출현의 파란 공이 간신히 보조만 맞추고 있을 정도다. 노란 공은 로또 625회 추첨에서도 ‘3출’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앞서 605회~606회 사이에서도 2회 연속 3출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노란 공은 지난 611회 로또 추첨 이후 15회 연속 출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비너스기 기준 역대 최장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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