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범하는 웨이브는 SK텔레콤(017670)의 OTT 서비스인 옥수수와 콘텐츠연합플랫폼(SBS, MBC, KBS 공동 출자)인 Pooq(푹)이 합병해 새롭게 출범하는 브랜드다. SKT가 지분 30%, 지상파 3사가 나머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모바일 가입자 1300만명, 순이용자 기준 500만명이며 유료 가입자는 약 100만명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0일 첫 방송을 앞둔 텐트폴 드라마 ‘배가본드’를 비롯해 각 사별 연간 최소 1개 이상의 텐트폴 드라마 제작에 나서면서 연간 2~3개의 텐트폴 드라마를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웨이브의 투자금이 지상파의 텐트폴 드라마 제작에 투입될 계획인 만큼 드라마 스튜디오가 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