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Wavve(웨이브)' 출범에 콘텐츠 경쟁력 확대 전망-대신

  • 등록 2019-09-18 오전 7:51:56

    수정 2019-09-18 오전 7:51:56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대신증권은 18일 SBS(034120)에 대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Wavve(웨이브) 출범으로 경쟁력이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만79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날 출범하는 웨이브는 SK텔레콤(017670)의 OTT 서비스인 옥수수와 콘텐츠연합플랫폼(SBS, MBC, KBS 공동 출자)인 Pooq(푹)이 합병해 새롭게 출범하는 브랜드다. SKT가 지분 30%, 지상파 3사가 나머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모바일 가입자 1300만명, 순이용자 기준 500만명이며 유료 가입자는 약 100만명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웨이브 출범 이후 2023년까지 3000억원, 연평균 600억원을 오리지널 컨텐츠 제작에 투자할 계획이다”며 “지상파 3사의 텐트폴 드라마에 투자 후 TV 방영 및 웨이브 독점 VOD로 제공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오는 20일 첫 방송을 앞둔 텐트폴 드라마 ‘배가본드’를 비롯해 각 사별 연간 최소 1개 이상의 텐트폴 드라마 제작에 나서면서 연간 2~3개의 텐트폴 드라마를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웨이브의 투자금이 지상파의 텐트폴 드라마 제작에 투입될 계획인 만큼 드라마 스튜디오가 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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