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은 지난달 29일 글로벌 10대 제약사와 바이오의약품의 정맥주사를 피하주사로 바꾸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향후 계약을 체결한 글로벌 제약사들은 정맥주사 제품에 알테오젠 기술을 적용하여 피하주사형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특허만료일인 2039년 12월 1일까지고, 계약금은 1300만달러(153억원) 수준이다.
강하영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적용 제품 5개, 개발·판매 마일스톤 1조2000억달러, 성공확률 50%, 개발 기간 5년을 가정해 산출한 ALT-B4 가치는 약 2526억원 수준”이라면서 “이는 개발을 끝낸 물질의 제형 변경 임상이나 품목 수 고려해 성공확률 보수적으로 가정한 결과로, 향후 임상 진전 및 타깃 공개 시 세분화해 목표주가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