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아마추어 골프대회 개최..1등엔 `K7` 증정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기아차가 고객 초청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1등을 차지한 고객에게 준대형 세단 K7을 증정했다.

기아차(000270)는 지난 6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CC에서 고객들이 참가해 골프 실력을 겨루는 `K7배 아마추어 골프챔피언십`본선 경기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총 109명의 기아차 고객들이 참가한 이번 본선 경기는 지난 6월 서울·경기 예선부터 8월 제주 예선까지 두 달 동안 전국 각지의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고객들이 참여했다. 예선전에도 730여 명이 참가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번 경기는 4언더파의 성적을 기록한 진권섭 씨가, 1언더파의 성적을 기록한 김양권 씨가 2위를 차지했다.

기아차는 우승자인 진권섭 씨에게 우승 트로피와 부상으로 K7 1대를 수여했다. 2위를 차지한 김양권 씨에게는 해외 골프 투어 여행권(300만원 상당)을, 3위를 차지한 이강연 씨에게는 HMC 투자증권 CMA 예치금(100만원)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이 밖에도 홀인원상, 이글상, 롱기스트상 등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경품을 제공했다. 아울러 기아차는 골프 경기가 끝난 후 뮤지컬 배우 김선영·홍광호가 펼치는 문화 공연을 마련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 고객들에게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K7`의 고급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골프대회를 개최했다"면서 " 기아차는 앞으로 기아차 고객을 대상으로 한 문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이번 대회 참가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한 참가자가 스윙 포즈를 취하고, 이병용 프로(왼쪽)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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