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씁쓸한 서울' 10대~30대 시민 사망원인 1위가…'자살'

  • 등록 2014-11-26 오전 8:22:25

    수정 2014-11-26 오전 8:22:25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지난해 서울의 사망자 수와 사망률이 1983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시가 26일 발간한 ‘서울시민의 건강과 주요 사망원인’ 통계를 보면 지난해 사망자는 총 4만 2063명으로 2008년(3만 298명) 이후 5년 연속 증가했다. 사망률(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도 375.6에서 420.1로 높아졌다.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지난해 전체 사망자 중 31%(1만 3028명)가 암으로 사망했다. 이어 관질환, 심장질환, 자살, 당뇨병, 폐렴, 간질환, 만성하기도 질환, 운수사고, 알츠하이머병 순이었다.

10대부터 30대까지는 사망원인으로 ‘자살’이 가장 많았으며, 40대 이상부터는 암이 가장 많았다.

지난해 10대 사망자 151명 중 35.1%, 20대 사망자 861명 중 51.6%, 30대 사망자 1092명 중 39.7%가 자살했다.

40대 사망자 2456명 중 32%, 50대 사망자 5067명 중 40.8%, 60대 사망자 6379명 중 48.8%, 70대 이상 사망자 2만 6069명 중 25.9%는 암으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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