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6일 발간한 ‘서울시민의 건강과 주요 사망원인’ 통계를 보면 지난해 사망자는 총 4만 2063명으로 2008년(3만 298명) 이후 5년 연속 증가했다. 사망률(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도 375.6에서 420.1로 높아졌다.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지난해 전체 사망자 중 31%(1만 3028명)가 암으로 사망했다. 이어 관질환, 심장질환, 자살, 당뇨병, 폐렴, 간질환, 만성하기도 질환, 운수사고, 알츠하이머병 순이었다.
40대 사망자 2456명 중 32%, 50대 사망자 5067명 중 40.8%, 60대 사망자 6379명 중 48.8%, 70대 이상 사망자 2만 6069명 중 25.9%는 암으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