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9시 30분께 진양호 동물원에서 수컷 곰이 암컷 사자를 공격했다.
해당 동물원은 곰과 사자를 같은 우리에서 쇠창살로 생활구역을 분리해 사육하고 있었다. 그런데 곰이 우리 내 쇠창살 쇠문으로 넘어가 사자를 덮쳤다.
이에 동물원 사육사가 현장으로 급히 가 두 동물을 떼어놓은 뒤 각각 격리시켰다.
그러나 다음날 오전 사육사는 사자가 죽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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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육사도 “사자 어깨에 털이 좀 빠진 것 외에 특별한 외상은 없었고 퇴근할 때까지도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진주시에 사자가 자연사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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