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호 태풍 고니, 여전히 강하다.. 경로따라 최대 200㎜ 폭우

  • 등록 2015-08-25 오전 7:41:00

    수정 2015-08-25 오전 9:05:57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오늘(25일)은 전국이 제15호 태풍 ‘고니(GONI)’의 영향권에 들면서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내리겠다. 제주도는 낮에, 전라남북도는 밤에 비가 그치겠다.

특히 태풍의 경로와 가까운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수량은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일 전망이다.

이날 오전 5시부터 내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영동, 서부 내륙을 제외한 경상남북도, 울릉도 등이 50~150㎜다. 강원도 영동, 경상남북도 동해안 등 비가 많이 오는 곳에서는 200㎜까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강원도 영서, 충북, 경상 남북도 서부내륙의 강수량은 20∼60㎜, 서울·경기도, 충남, 전라남북도, 제주도는 5∼40㎜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폭우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산사태, 축대붕괴 등이 우려되므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특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15호 태풍 고니 예상 이동경로(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이날 낮 최고기온은 22∼26도로 어제보다 많이 낮아져 더위가 가시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 해상과 남해 전 해상, 제주도 전 해상, 서해 먼바다에서 2∼8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 앞바다는 1∼3m로 높게 일겠다.

내일(27일)까지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겠다.

또 27일까지 태풍의 진로와 가까운 영동과 영남지방 많은 곳에는 2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비는 오늘 낮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 새벽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지만 영동지방은 내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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