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나아지는 프로그램 경쟁력…'매수'-BNK

  • 등록 2015-11-17 오전 8:06:55

    수정 2015-11-17 오전 8:06:55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BNK투자증권은 17일 SBS(034120)에 대해 3분기 깜짝 실적을 낸 데다 광고경기와 프로그램 경쟁력이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신건식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이 1906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0.5% 늘었고 영업이익 역시 19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며 “월드컵 관련 비용이 없었고 판권부문에서 중국향 수출이 늘면서 영업이익 기준 시장기대치 83억원을 크게 웃돌았다”고 말했다.

3분기 실적에 대해 그는 “판권수익이 광고경기의 변동성을 완화하면서 중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 모델로 자리 잡았다”며 “4분기에도 광전총국의 사전심의를 벗어난 드라마가 순차적으로 반영될 예정이고 중국판 런닝맨인 ‘달려라 형제’ 시즌2 수익도 일부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경쟁력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신 연구원은 “드라마 ‘용팔이’ 이후 ‘육룡이 나르샤’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고 ‘애인 있어요’는 화제성 면에서 인기를 끈다”며 “특히 지난 3년 동안 역성장했던 TV 광고가 완만하게 회복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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