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4인치 `아이폰SE` 신제품 공개… 이번엔 가격이 `혁신`

  • 등록 2016-03-22 오전 8:31:10

    수정 2016-03-22 오후 12:39:11

애플이 4인치 스마트폰 ‘아이폰SE’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애플이 21일(현지시간) 4인치 화면으로 작동하는 스마트폰 ‘아이폰SE’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애플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진행된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4인치 스마트폰 ‘아이폰SE’, 9.7인치 태블릿 ‘아이패드 프로’ 등을 발표했다.

아울러 애플만의 독자적인 모바일 운영체제 ‘iOS 9.3’ 버전을 공개했다. 애플은 이날 스마트시계 ‘애플 워치’의 가격을 50달러(5만8000원) 인하하기도 했다.

애플의 발표에 따르면 ‘아이폰SE’의 사양은 A9 시스템온칩(SoC) 프로세서, M9 모션 코프로세서, 1200만화소 후면 카메라, 4인치 디스플레이 등이다.

이는 지난해 9월 발표된 주력 스마트폰 최신 기종 ‘아이폰6S’ 제품군과 비교할 때 화면 크기만 줄어들었을 뿐 거의 동일한 사양이다. 스크린 크기가 유사한 2013년 출시작 ‘아이폰5S’보다는 약 2배 빠른 성능이다.

이번 발표에서 애플의 ‘혁신’은 저렴한 가격이다. 정보기술(IT) 업계 관계자들은 이를 두고 애플이 중국, 인도 등 신흥 소비국을 주 판매 대상으로 잡았다고 보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SE’ 16기가(GB) 모델을 399달러(46만원)에 판매한다. 이는 649달러(75만원)였던 ‘아이폰6S’에 비해 250달러(29만원)나 낮은 가격이다.

‘아이폰SE’ 64기가 제품은 499달러(58만원)에 판매되는데, 이 모델도 ‘아이폰6S’ 출고가와 비교하면 매우 저렴한 금액이다.

애플은 오는 24일부터 1차 출시국에서 ‘아이폰SE’를 예약주문 받는다. 제품 배송은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는데 한국은 이번에도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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