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마진 개선과 배당매력 증가 기대-삼성

  • 등록 2014-09-03 오전 8:18:22

    수정 2014-09-03 오전 8:18:22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삼성증권은 3일 삼성생명(032830)에 대해 시차와 비차 마진 개선과 배당매력 증가 가능성과 이차역마진 폭 감소 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보장성 신계약 현황과 전망, 이익 모멘텀과 이차 역마진 추이, 주주환원 정책 등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다”며 “이차역마진의 추가 악화 가능성이 낮고 시차와 비차 마진 개선 가능성이 있어 생보업종 내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먼저 장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보장성 집중전략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보장성 상품에 집중하는 전략을 견지하고 있는데 이같은 정책은 더 강화될 것”이라며 “향후 보장성 드라이브를 위해 전속 설계사를 모집하는 동시에 설계사 교육센터를 통한 생산성 향상에도 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장 연구원은 시차와 비차 마진 개선이 열쇠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상반기 위험손해율은 크게 개선됐는데 갑상선암 과잉 진료 논란이 부각되며 관련 보험금 지급이 감소하고 있고 손해율 TF를 구성하는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 연구원은 “비차 부문에서는 구조조정 관련 비용을 제외 시, 역사적으로 가장 높은 비용 효율성을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장 연구원은 “이차 역마진은 작년 12월 대비 확대됐으나 선진국들의 금리 안정화 전망과 공시기준이율 구간 폭 확대 가능성 등에 따라 현 수준에서 더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배당매력도 증가하고 금융계열사에 대한 지배력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순이익이 크게 늘어나고 배당액 역시 증가할 것”이라며 “향후 금융계열사 지분을 확대하면 수익성이 좋은 금융계열사들의 이익이 지분법평가이익으로 인식될 수 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증권·보험株, 사적연금 활성화로 펀더멘털 '긍정적'-NH
☞한전부지 이번주 매각 공고..삼성vs현대 누구 손에?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 그림 같은 티샷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