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견조한 이익 증가 전망..'매수'-메리츠

  • 등록 2014-09-22 오전 8:56:20

    수정 2014-09-22 오전 8:56:2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2일 KT&G(033780)에 대해 3분기 이익이 견조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담뱃세를 인상하더라도 장기적으로 이익 안정성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26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9% 증가할 것”이라며 “이달 담뱃세 인상 발표 이후 가수요가 발생할 수 있고 수출 정상화, 고가 제품의 비중 증가 등으로 이익이 견조하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담뱃세 인상이 단기적으로 실적이 줄어들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이익 안정성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송 연구원은 “가수요 통제를 위한 시행령이 발표돼 가수요가 줄어 세금 인상 후 이익 변동 폭이 줄어들 수 있다”며 “세금 차액을 통해 가수요를 조정하고 금연 시도에 따른 초기 수요 감소분도 일부 완충이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특히 금연에 따른 실질 수요 감소 리스크 또한 관리할 수 있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송 연구원은 “초기에 수요가 감소해도 정부 인상안에 포함된 업체 가격 인상분, 담배업계의 일부·전체 품목의 가격 인상 등으로 대응할 수 있다”며 “이익 공헌이 낮은 저가 담배의 수요층이 이탈할 경우 이익 감소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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