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남 SK텔레콤(017670) 부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지난해 포화된 시장환경 속에서도 매출 11조원 시대를 여는 등 저력을 보였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부회장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진정한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나아가기 위해 올해의 경영방침을 ‘월드리더 리더로의 도약을 위한 성장, 고객중심, 자율책임경영의 실천’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조 부회장은 이를 위해 “선택과 집중으로 성장기반을 완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고객중심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해 브랜드, 소비자만족(CS), 네트워크(N/W) 품질, 요금 등 고객중심의 본원적 경쟁력을 차별화할 방침이다.
향후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 솔루션 비즈니스 등 새로운 사업영역을 발굴, 미래의 수익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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