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PYL, 카림 스타일과 만나다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다음달 28일부터 열리는 ‘2013 서울모터쇼’에서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와 브랜드 협업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카림 라시드와 현대차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PYL을 연계해 i40 아트카와 스페셜 컬렉션 아이템들을 공개하고 젊고 유니크한 PYL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카림 라시드는 인테리어와 가구,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창적이고 파격적인 디자인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레드닷어워드 등 300개 이상의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명성을 쌓고 있다.

현대차가 카림 라시드와 함께 선보이는 i40 아트카는 ‘디자인과 테크놀로지의 만남’을 콘셉트로 삼각형과 무지개 등을 이용한 외관 디자인으로 차량이 달릴 때의 느낌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손목시계와 백팩, 여행용 캐리어와 텀블러 등 총 4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된 ‘PYL 카림 라시드 스페셜 컬렉션’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이 제품들은 기능성과 편의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카림 라시드 특유의 단순하면서도 독창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독특한 개성과 스타일을 대변하는 PYL 브랜드와 카림 라시드의 디자인 철학이 서로 잘 어울릴 것”이라며 “오는 서울모터쇼에서 i40 아트카와 스페셜 컬렉션을 처음 선보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과 이벤트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가 i40 옆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