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추석 앞두고 단거리 발사체 3발 동해로 발사(종합)

  • 등록 2014-09-06 오전 9:11:23

    수정 2014-09-06 오전 9:11:23

[이데일리 최선 기자] 북한이 추석을 앞둔 6일 오전 단거리 발사체 3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오전 7시부터 7시 40분까지 신형 전술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3발을 원산 일대에서 동북쪽 방향 동해상으로 발사했다”며 “사거리는 210여km 내외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사거리로 미뤄볼 때 이 발사체가 신형 전술 미사일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이 지난달 중순 발사체를 발사한 당시, 이 발사체를 300mm 방사포나 KN-02 단거리 미사일과는 다른 새로운 발사체로 분석한 바 있다.

특히 이 신형 미사일은 고체연료를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고체연료를 사용할 경우 연료 주입 차량이 동원되지 않아 우리 감시 장비에 노출될 가능성이 적고, 연료를 주입하는 데 따로 시간이 들지 않아 신속하게 공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북한은 올해 들어 19번째 발사체를 발사했다. 이번 발사는 지난 1일 중국 국경 60여㎞ 남쪽인 자강도 용림에서 신형 전술미사일 1발을 발사한 지 닷새 만에 이뤄진 것이다.

군 당국은 북한이 발사체를 추가 발사할 가능성에 대비해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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