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9월 美판매 9만6638대.. 전년비 3.8% 증가

전체 시장증가율(9.4%)에는 못미쳐
  • 등록 2014-10-02 오전 8:28:44

    수정 2014-10-02 오전 8:28:44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미국 자동차 판매가 소폭 증가세를 유지했다. 전체 시장 증가세에는 못 미쳤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9월 미국 시장에서 9만6638대의 승용차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9월보다 3.8% 늘었다.

현대차(005380)는 1.6% 늘어난 5만6010대, 기아차(000270)는 6.9% 늘어난 4만628대를 판매했다. 점유율은 자동차 회사 중 7번째인 7.8%(현대 4.5%, 기아 3.3%)였다. 지난해 8.2%보단 0.5%p 줄었다.

같은 기간 미국 승용차 시장 전체 판매량은 124만5786대로 지난해보다 9.4% 늘었다.

GM(22만3437대), 크라이슬러(16만9890대), 혼다(11만8223대), 닛산(10만2955대) 4곳은 10~20%에 육박하는 판매증가세를 기록했다. ‘톱6’ 중에선 포드(17만9518대)가 2.7% 소폭 줄고, 도요타(16만7279대)가 소폭 늘어나는데 그쳤다.

달러엔 환율 효과로 9위 스바루(4만1517대)와 13위 미쓰비시(5558대) 등도 30%대 판매증가율을 기록했다. 전기차 회사 테슬라는 전년보다 14.1% 늘어난 1300대를 판매했다.

한편 현대·기아차의 올해 1~9월 누적 판매량은 100만2475대(현대 55만7458대, 기아 44만5017대)로 역대 최단기간 10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각각 1.7%, 6.9%) 늘었다.

같은 기간 미국 전체 승용차 판매량은 5.5% 늘어난 1243만6855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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