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중장기 성장성 확보…목표가↑-HMC

  • 등록 2015-04-14 오전 8:02:47

    수정 2015-04-14 오전 8:02:47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HMC투자증권은 롯데칠성(005300)에 대해 음료부분과 주류부문의 확대로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90만원에서 215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4일 조용선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6.6% 증가한 5581억원, 영업익은 같은 기간 14.2% 줄어든 34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음료 매출이 지난해보다 양호한 가운데 소주의 매출성장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펀더멘털의 핵심인 맥주의 시장지위 확대 역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2분기 시작된 맥주 마케팅 영향으로 당분간 영업익은 훼손될 수 있겠지만 2017년 말 추가 증설계획이 있는 만큼, 장기적인 성장성 확보는 가능하다는 평가다.

그는 이어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7.9%, 영업익은 39.5%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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