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도 면담할 것"..국민의당, `문준용 의혹 조작` 의심 떨칠 수 있을까

  • 등록 2017-06-28 오전 7:34:08

    수정 2017-06-28 오전 7:34:08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의 취업 특혜 의혹제보 조작 사건에 대해 진상조사단을 꾸린 국민의당이 안철수 전 대선후보까지 면담하겠다고 밝혔다.

진상조사단장을 맡은 김관영 국민의당 의원은 27일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국민들이 의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선대위원장과 안철수 후보까지도 면담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안 전 후보의 입장에 대해서 김 의원은 “아직 들은 바가 없고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 모르겠다”면서 “진상이 최종적으로 밝혀진 다음에 입장표명하려고 생각하는 건지… 직접 접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실이 27일 공개한 지난 19대 대선 선거운동 당시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 씨의 고용정보원 입사 의혹 관련 이유미 씨가 조작해 당에 제보했다는 SNS 대화 내용. 국민의당은 이 대화 내용이 이유미 씨 혼자 휴대전화 세 개를 이용해 1인 3역을 하며 대화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9대 대선 당시 준용 씨의 취업 특혜 의혹을 거짓 제보한 혐의로 검찰에 긴급체포된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 씨가 안 전 후보와 카이스트 기술경영대학원 사제지간으로, 안 전 후보의 대선캠프에서 활동하는 등 측근으로 알려지면서 안 전 후보의 입장에 관심이 쏠렸다.

한편, 김 의원은 박지원 전 대표가 준용 씨의 특혜 채용 의혹도 함께 조사하자며 특검을 제안한 것에 대해 “어차피 검찰이 수사를 시작했기 때문에 이 부분은 검찰이 수사를 해서 매듭짓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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