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기준금리 인상은 6월 한차례로 마무리"

현대차증권 "경제성장 훼손 걱정돼 금리인상 안 미룰 것"
  • 등록 2019-03-19 오전 8:08:59

    수정 2019-03-19 오전 8:08:59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미국 기준금리는 오는 6월 한 차례 오른 뒤에 인상 기조가 종료할 것이라고 현대차증권은 내다봤다.

김지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9일(현지시각)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낸 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FOMC는 경제성장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자산 거품에 적절하게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금리 인상을 마냥 미루지는 않을 것”이라며 “금리 인상 시기는 6월 한 차례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위원마다 각각의 적정 금리 수준을 남기는 ‘점도표’(기준금리 전망치)의 중간값이 전보다 크게 수정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작년 12월 회의에서 올해 예상 인상 폭이 3차례에서 2차례로 조정됐고, 현재 미국 증시는 당시보다 14% 반등한 상황”이라며 “위원들이 경기를 바라보는 시각이 더 나빠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연구원은 “연준이 자산축소를 종료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발표를 할 것”이라며 “파월 의장이 지난 2월 하원에 나와 자산 축소 종료 합의가 가까워졌고, 연준 보유자산 규모는 4분기 중 ‘뉴노멀’(장기 저성장)에 가까워질 것이란 점을 언급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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