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신입행원 50km 야간행군 완주

  • 등록 2013-08-25 오후 2:39:04

    수정 2013-08-25 오후 2:39:46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22~23일 양일간 시행된 외환은행 KEB Rookie 첫걸음 행사에 참석한 윤용로 외환은행장(사진 앞줄, 왼쪽 네번째)과 김기철 노조위원장(사진 앞줄, 왼쪽 세번째)이 이른 새벽 반포대교 남단을 건너는 신입행원들과 합류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지난 22~23일 이틀간 2013년 상반기 신입행원 연수의 대미를 장식하는 행사로 신갈에 위치한 외환은행 열린교육원에서 을지로 본점까지 50km에 이르는 ‘KEB 루키 첫걸음’ 야간행군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15일부터 6주간 진행된 신입행원 연수에 참여한 84명은 22일 오후 4시부터 23일 오전 8시 30분까지 KEB 열린교육원~분당차병원~잠실운동장~반포대교~남산도서관~명동~외환은행 본점에 이르는 야간행군을 모두 완주했다.

23일 새벽부터 시작된 폭우속에서도 윤용로 은행장을 비롯한 19명의 전 임원과 노조간부 전원이 반포대교 남단~을지로 본점에 이르는 약 8km를 동행하기도 했다.

윤용로 행장은 환영식에서 “이른 새벽부터 시작된 폭우로 야간행군이 힘에 부칠 수 있었겠지만 신입행원 여러분에게 매우 귀중한 경험이자 이제 시작할 직장생활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오늘과 같이 임직원이 함께 소통하며 외환은행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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