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남녀 직장인 1332명을 대상으로 ‘싸움과 화해의 기술’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문에서 ‘평소 주변 사람들과 생활하면서 심리적 마찰을 느끼는가?’라고 묻자 응답자의 81.8%가 ‘그렇다’고 답했다.
심리적으로 마찰을 느끼는 대상(*복수응답)은 남녀 모두 ‘직장 동료 및 상사’를 각 60.6%와 55.9%로 가장 많이 꼽았다.
특히 애인 및 배우자와 다툼이 생겼을 대 여성은 감정적으로, 남성은 자리를 회피하거나 침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툼 발생 시 감정적으로 울음이나 화, 분노 등을 표출하는 대상이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여성 응답자는 ‘배우자 또는 애인(38.5%)’을 가장 많이 꼽았고, 남성은 ‘친구(29.6%)’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마찰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논리적으로 대화하거나 반박하는 등의 방법으로 대응하는 대상은 남녀 모두 ‘직장 동료 및 상사(남 45.6%, 여 34.1%)’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남성은 ‘배우자 또는 애인(20.1%)’, 여성은 ‘친구(24.7%)’와 다툼 시 논리적으로 대응한다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 남성은 ‘배우자 또는 애인(24.6%)’을 꼽았으며 여성은 ‘부모님(17.9%)’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