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플랫폼 열풍 합류에 성장 '기대감'…목표가↑-이베스트

  • 등록 2021-07-02 오전 8:18:14

    수정 2021-07-02 오전 8:18:14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일 JYP Ent.(035900)에 대해 가상화폐 거래소인 두나무와 NFT(대체불가능토큰) 플랫폼, SM 디어유 지분 인수 등 플랫폼 열풍에 합류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6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15.2%(7000원) 올려 잡았다.

JYP는 강력한 아티스트 라인업 부재에도 견조한 실적을 지속하는 모습을 보였다. 글로벌 아티스트와 플랫폼 비즈니스 확장성 등이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다. 이에 JYP는 최근 SBS 라우드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보이 그룹 선발을 위한 오디션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4일에는 SM자회사 디어유 버블(아티스트 채팅 플랫폼)에 지분 23.3%를 213억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전날에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 두나무와 함께 K-POP을 연계로 한 NFT(대체불가능토큰·Non-Fungible token)플랫폼 사업 진출 등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대주주인 박진영의 시간외 주식 매각(2.5%, 88만7450주, 약 366억원)이 공시됐는데 이번 매각으로 기존 18.23% 지분에서 보유 비율은 15.72%로 낮아지게 된다.

두나무는 JYP 구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JYP와 공동 사업을 위한 신규 법인을 설립, 소속 아티스트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술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NFT 플랫폼 비즈지스의 시너지 효과를 도모 할 예정이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JYP는 시장에서 기대하고 있는 니즈를 정확히 알고 있으며 정교한 검토와 신중한 절차를 걸쳐 새로운 비즈니스로의 확장을 준비하고 있는 시점이다”면서도 “기존 엔터사의 플랫폼 비즈니스와 차별화된 블록체인을 이용한 플랫폼 비즈니스가 어떻게 풀이될지 지켜봐야 할 사안이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스트레이키즈 및 2PM 컴백, 글로벌 보이그룹(니쥬보이, 라우드프로젝트) 데뷔가 예정돼 있어 2022년 기점으로 모멘텀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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