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3분기 실적 부진..4분기 개선 전망

3분기 영업손실 251억원..`高유가 부담`
1년 연속 순손실 기록
  • 등록 2008-11-14 오전 9:25:31

    수정 2008-11-14 오전 9:25:31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대한항공이 부진한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대한항공(003490)은 지난 3분기에 251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분기 영업손실 1164억원보다는 적자폭이 줄었다.

3분기 항공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전체 비용의 45%를 차지하는 유류비용이 실적을 압박했다. 3분기 유류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83% 증가한 1조2637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액은 2조759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4% 증가했다. 외화 강세로 환승 수요와 통과 화물 실적이 늘었다.

3분기 순손실은 6841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이후 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달러-원 환율 급등으로 외화부채 환산손실이 약 7600억원 발생해, 적자 규모가 지난 2분기 2889억원의 2배를 웃돌았다.

대한항공은 "4분기부터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해,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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