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는 일촉즉발, 그렇다면 최악인가?

  • 등록 2011-05-23 오전 8:45:28

    수정 2011-05-23 오전 8:45:28

[최하영 전문가의 ‘성공투자의 비법’]

[시황분석]

글로벌 증시는 일촉즉발, 그러면 최악인가?    그리스의 국채가 최고점에 달했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국채가 최고점에 달했다는 것은 그만큼 국가신용도가 낮아졌다는 의미가 됩니다.

국가의 신용도가 높아서 채권의 안정성이 보장되고 인기가 좋다면 최고이율을 줄 이유가 없지요. 국채가 최고점에 달했다는 의미는 그리스의 디폴트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의미가 되며 그것을 만회하기 위하여 투자자들에게 아주 유리한 조건으로 국채를 발행한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작년 2월과 5월을 떠올려봅니다.

작년 2월과 5월에도 유럽지역의 PIGS 라는 4개 국가의 디폴트 우려감이 나왔었습니다. 그 시점에서 신흥시장쪽에 투자되어있던 자금들이 대거 유출되었고 안전자산인 금과 달러쪽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신흥시장이라면 이머징마켓으로 분류되는 시장이며 우리나라도 당연히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자금의 유출이라는 코드는 국내시장에서 외국인 매도라는 양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지금의 시장 상황이며 외국인들이 매도를 하게되는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의 경우 유럽국가들의 디폴트 상황을 국채발행의 성공과 금융구제를 통해 해소시켜줍니다. 자연스럽게 자금의 이동이 다시 신흥시장쪽으로 몰리게 되고 국내시장도 외인들의 유입을 통해 상승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것은 변동이 있었던 2월~5월까지의 고점을 돌파한 7월에서야 본격적인 상승이 나타났다는 것이며 시장상승의 주역은 바로 외국인이었다는 것입니다.

유럽의 악재가 가진 의미는 이러한 흐름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악재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을때는 매우 공포스럽겠지만 그것이 씻겨내려가는 시점에서는 기회로 바뀌게됩니다. 여러분은 지금 위기가 기회로 바뀌는 과도기에 위치해있으며 그것은 곧 기회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미국에서 발표예정인 각종 경제지표들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어지러움을 더욱 가중시키는 역할을 하겠으나 유럽의 악재가 어느정도 해소되면 작은 호재가 크게 작용하면서 시장의 분위기를 회복시켜 줄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이 최악이라면 더 나빠질것이 없고, 이제부터 좋아질 것만 남았다는 사실도 기억하기 바랍니다.

< 국내증시는 어떻게? > 

안타깝게도 해외증시와 외국인의 영향을 많이 받는 국내증시는 악재의 해소까지는 답답한 흐름을 보일것입니다.

아래쪽의 지지는 60일이평선의 지지로서 생각보다 탄탄한 모습입니다. 지난 주말에 아래꼬리를 달아주고 올려준 모습을 보면 60일선이 지지하는 2100p 아래쪽으로의 흐름을 최대한 막아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아래쪽으로의 급락은 피할 수 있겠으며 변동성의 수치는 2070p 정도까지 볼 수 있겠습니다. 위쪽에서의 저항은 2150p~2170p 까지 형성되어 있으므로 반등시 수급이나 재료가 있다면 단기에 급등할 수 있는 조건은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증시가 힘을 주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외국인들의 매도가 조금 더 나오게 된다면 오름세가 나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주간은 매우 중요한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다소 눈치를 보는 모습을 만들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지를 이탈하거나 저항을 돌파하기전에는 큰 움직임을 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현 구간은 아래쪽 지지에 가까이 있는 모습이므로 시장상황과 관계없이 소폭 오름세가 나오면서 긍정적인 모습을 만들어낼 수도 있겠습니다.

< 중요한 패턴매매, 테마도 패턴을 따라야 먹을게 있다 > 최근 공개추천으로 큰 수익을 진행하고 있는 키스톤글로벌(012170)의 경우를 보면 패턴을 읽는것이 투자수익율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단적으로 알 수 있게 해줍니다.

추세의 상승흐름이 나타나는 첫 구간에서 돌파와 눌림목을 잡아냈다면 이미 80%가 넘는 수익율의 주인공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되며 이번 조정장에서도 꿋꿋히 수익을 만들어냈을 것입니다.

[시장 HOT이슈 종목들] 다날(064260), 케이씨텍(029460), 유니슨(018000), STS반도체(036540), 아가방컴퍼니(013990), 조아제약(034940), 제일기획(030000), 에스엠(041510), SK컴즈(066270), 디지텍시스템(091690) 코오롱인더(120110), 한진해운홀딩스(000700), 세종공업(033530), 현진소재(053660), LG패션(093050), SK증권(001510), 기아차(000270), 현대차(005380), 유성기업(002920), 호남석유(011170) 진흥기업(002780), 디아이(003160), 동방(004140), 블루젬디앤씨(053040), 코아에스앤아이(052350), 삼영화학(003720), 자원(032860), 파캔OPC(028040), 이니시스(035600), 바이넥스(053030)

* 최하영 전문가(성투사)는 이데일리TV 출연자이며, 시황방송 전문가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02-3772-0309, 031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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