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추석맞이 '빅 세일' 돌입...9만9000원으로 해외여행?

  • 등록 2013-09-17 오전 9:17:19

    수정 2013-09-17 오전 9:17:19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가 추석을 맞아 파격 세일을 진행한다.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내년 비행기표를 9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빅 세일 특가항공권의 여행기간은 2014년 1월 7일부터 2014년 8월 5일까지로 주말을 이용한 봄나들이 여행은 물론 내년 여름휴가 여행까지 합리적인 운임으로 계획할 수 있어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 에어아시아가 홈페이지를 통해 추석 맞이 세일을 공지했다. / 사진= 에어아시아 홈페이지


이번 특가항공권은 서울~쿠알라룸푸르 편도항공권이 최저 12만9000원부터, 부산~쿠알라룸푸르가 9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인기 동남아 노선인 서울~싱가포르 15만5900원부터, 서울~코타키나발루 16만6900원부터, 서울~푸켓 17만4900원부터, 서울~발리 18만2900원부터, 부산~싱가포르 12만2900원부터, 부산~코타키나발루 13만3900원부터, 부산~푸켓 14만1900원부터, 부산~발리 14만9900원부터다.

또한 오는 10월 새롭게 취항하는 서울~애들레이드 노선이 19만7900원부터, 부산~애들레이드 노선이 16만7900원부터이며, 올 가을부터 증편 예정인 멜버른, 시드니, 퍼스 노선도 특가로 판매된다. 서울~퍼스 20만7900원부터, 서울~멜버른 22만3900원부터, 서울~시드니 22만6900원부터, 부산~퍼스 17만7900원부터, 부산~멜버른 19만900원부터, 부산~시드니 19만3900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에어아시아 빅 세일 특가항공권은 9월 17일 새벽 1시부터 9월 22일 23시 59분까지 에어아시아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모든 특가 요금은 서울 및 부산 출발 편도기준으로 제세금이 포함된 요금이다.

에어아시아의 빅 세일 진행 소식에 트위터리안들도 “순간 에어아시아에서 1인권 살 뻔”, “에어아시아 내년 7월 휴가 싱가포르 예약하려고 결제창에서 클릭하려다가 안 했다. 싸던데. 아침까지 고민해봐야 겠다”, “에어아시아는 또다시 나를 시험에 들게 했다. 이럴 때마다 통장이 비어있다는 게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씁쓸하면서도”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어떤 트위터리안들은 “에어아시아 빅 세일 한다고 켜봤는데 서버 폭주하나 보다. 날짜 선택하고 아무리 기다려도 안 나와”, “간신히 에어아시아 홈페이지 들어갔지만, 초특가는 구경도 못함. 아직도 버벅거리네”, “에어아시아 홈페이지에서 눈 빠지는 줄 알았네” 등 서둘러 예약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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