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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살면서 누구나 갈림길에 선다. 선택의 실수를 기억하며 과거에 집착하기도 하고 현재를 원망하기도 한다. 이 통증의 몸짓이 무대에 펼쳐진다. 이화여대 무용과 교수이자 무용가 김영희가 내놓은 신작 ‘이제는…’이다.
공연에는 신작 ‘이제는…’을 비롯해 ‘아리랑’ ‘아베마리아’ ‘돌이킬 수 없는’ ‘그들은 그렇게 어디로 가는가’ 등 김영희무트댄스 주요 레퍼토리 8작품이 선보여진다. 공연 첫날에 신작 무대를 하고, 나머지 사흘은 옛 명작들과 만나는 자리다. 02-2263-4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