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 동북아 군비 경쟁 시작..최선호주는 KAI-HMC

  • 등록 2014-07-31 오전 8:07:15

    수정 2014-07-31 오전 8:07:15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HMC투자증권은 31일 방위산업에 대해 동북아 군비 경쟁이 시작되면서 지정학적 가치가 재부각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김윤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위산업은 전쟁 리스크와 정치적 갈등, 지정학 중요성이 부상하면 밸류에이션이 확대된다”며 “미국과 중국 등 이른바 G2의 치열한 패권 다툼이 아시아 태평양에서 전개됨에 따라 동북아 주요 4국(한국·중국·일본·러시아)의 국방지출은 2020년까지 연평균 7.3%의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한국의 경우 2018년까지 70조2000억원의 방위력 개선비 집행이 기대된다”며 “방위산업에 대한 수혜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동북아의 지정학적 가치가 부각되면서 방위산업의 프리미엄은 저마다 군비를 늘리고 있는 동북아를 중심으로 형성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방위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한국항공우주(047810)(KAI)와 삼성테크윈(012450)에 대한 분석을 시작하고 각각 4만5000원과 6만원의 목표가를 제시한다”며 최선호주로는 국내 유일의 완제기 업체로 동북아 군비 경쟁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한국항공우주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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