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영건설 등이 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동에 분양한 ‘창원 중동 유니시티 1차’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입장을 위해 긴 줄을 서 있다. 이 단지 1순위 청약에는 무려 20만명이 신청했다. [사진=㈜유니시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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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태영건설(009410)과 대저건설·반도건설·중앙건설·청호건설·우람종합건설 등 6개 건설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인 ㈜유니시티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동에 선보인 ‘창원 중동 유니시티 1차’아파트(1·2단지)가 평균 96.34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고 1일 밝혔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214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0만 6764명(당해 19만 1423명)이 몰려 전 가구 마감됐다. 이같은 청약자 수는 창원시 전체 인구(108만명)의 약 20%에 달한다.
단지별 청약 경쟁률은 1단지(1375가구)의 경우 10만 8430명이 접수해 평균 78.85대 1, 2단지(771가구)는 127.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9㎡형에서 나왔다. 2단지 전용 59㎡형은 42가구 모집에 1만 2853명이 신청해 306.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분양가가 1298만 5000원으로 책정됐다. 전매는 1년간 금지된다.
창원 중동 유니시티 분양관계자는 “통합창원시의 실질적 중심지라는 입지적 장점과 단지 내 계획된 대규모 상업시설과 학교부지, 대형 공원 등이 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당첨자는 1단지는 10일, 2단지는 11일에 발표된다. 계약은 16일~18일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