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이달 주택대출 보증료 인하

유재한 사장 "과감하게 낮추겠다"..요율 0.15%P이상 인하할 듯
  • 등록 2007-10-04 오전 9:02:27

    수정 2007-10-04 오전 9:02:27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주택금융공사가 주택자금 대출시 포함되는 신용보증료율을 내린다.

유재한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지난 3일 부동산TV(RTN)에 출연해 "주택대출 보증료를 과감하게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이달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택대출 보증료란 고객이 은행에서 주택 구입자금이나 전세자금을 빌릴 때 주택금융공사가 대신 보증을 서주고 고객에게 받는 대출금에서 일정비율로 받는 수수료를 말한다.

현재 주택금융공사의 주택 구입자금 보증료율은 1.1%선, 근로자·서민 전세자금 보증료율은 0.5~0.7%선, 일반 무주택자 전세자금 보증료율은 1.0%선이다.

업계는 유 사장이 큰 폭의 인하방침을 공개적으로 밝힌 만큼 상당폭의 보증료율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구체적으로 지난 2004년 인상됐던 0.15%포인트 보다 큰 폭의 조정이 있을 전망이다.

권병운 주택금융공사 신용보증부장은 4일 "서민들의 보증수수료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에서 꽤 큰 폭의 요율 조정이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정확한 인하폭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주택금융공사는 재경부 등 정부와 은행 등 금융회사 등과의 협의를 거쳐 이달중 인하 요율을 확정,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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