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찍은 피로감?`..코스피 나흘만에 하락

  • 등록 2012-02-09 오전 9:13:01

    수정 2012-02-09 오전 9:20:50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나흘만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7.22포인트(0.36%) 내린 1996.51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2000포인트를 회복한 코스피는 3일 연속 오른 피로감에 하락하고 있다. 밤사이 뉴욕증시도 주춤했다. 다음주 독일 의회가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안 표결을 앞두고 있어 관망심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억원, 8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고 개인은 29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도 55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증권주가 2.2%, 통신과 금융 전기전자 등이 1% 안팎으로 빠지고 있다. 반면 종이 건설 화학 등은 소폭 오름세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05930)현대차(005380)가 1% 이상 하락하고 있고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 등이 1~2%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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