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V가 신성장동력]아시아나 "사회적 책임 다해 지속성장 추구"

  • 등록 2014-07-17 오전 8:28:30

    수정 2014-07-17 오전 8:28:30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함께 비상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다양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대형 항공사의 특수성을 살려 국내외를 오가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한 활동이 눈에 띈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사회에 공헌하는 아름다운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국경을 초월한 나눔의 실천을 지속하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세계 최고의 항공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유니세프(UNICEF·세계아동기금) 한국위원회와 공동 주관으로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Change for Good)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는 여행에서 남은 돈이 귀국 후 사장되기 쉽다는 것에서 착안해 시작됐다. 외국 동전은 해당 국가에서 전부 사용하지 못할 경우 국내에 가지고 와도 환전할 수 없기 때문에 승객들이 보다 기꺼운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렇게 모아진 돈을 매달 유니세프에 전달한다.

기부문화 활성화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의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은 지난 1994년 국제선을 중심으로 시작됐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말까지 20년간 총 85억8800만원을 모금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누적모금액이 올해 1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모금액 추이. 출처: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또 4시간 이상의 장거리 비행노선에 한해 ‘사랑의 모자뜨기’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실시한 세이브더칠드런(NGO 단체)의 신생아살리기모자뜨기 키트 분양이 당시 탑승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결과다. 이후 2012년 사회공헌 기내 특화서비스팀을 조직하고 해당 팀이 탑승하는 비행편 가운데 월 2회 정도 기내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한 비행편에서 평균 15~20명의 승객이 모자뜨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며 “이렇게 완성된 털모자는 아프리카, 아시아 등 체온조절과 보온이 필요한 신생아들에게 전달된다”고 전했다.

사랑의 모자뜨기 행사 모습. 아시아나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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