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잡지, 유명 모델의 불륜설 보도

  • 등록 2015-02-02 오전 8:29:07

    수정 2015-02-04 오후 4:23:12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미국 유명 모델인 켄달 제너(19)가 형부와 잠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29일(한국시간) 미국 잡지 ‘스타 매거진’ 등 복수 언론들은 “켄달 제너가 코트니 카다시안(35)의 동거남인 모델 스코트 디식(31)과 잠자리를 했다”고 타전했다. 켄달 제너와 코트니 카다시안은 아버지가 다른 자매다.

스타 매거진은 취재결과 켄달과 스코트의 불미스러운 만남이 지난해부터 시작됐을 것이라 보고 있다. 이 시기는 코트니가 셋째 아이를 임신했을 때다.

매체는 “켄달과 스코트가 단둘이서 외출을 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됐다”면서 “처음에는 평범한 가족처럼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연인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고 전했다.

제보자들의 주장도 이 같은 보도에 힘을 싣고 있다. 한 제보자는 “스코트는 켄달과 지난해 파티에서 잠자리를 가진 후 켄달을 이성으로 대하고 있다”고 폭로해 놀라움을 더하고 있다. 다른 제보자도 “스코트는 켄달의 매력에 빠졌고 켄달은 스코트의 관심에 마음을 빼앗겼다”면서 “그들은 가족 관계가 아닌 성적인 사이로 변질됐다”고 털어놨다.

매체는 코트니가 이 같은 일을 알아차리고 스코트와 말다툼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켄달은 형부와의 스캔들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사건의 사실관계는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

한편 코트니와 스코트는 결혼식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슬하에 자녀가 세 명이나 있는 사실혼 관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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