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케이탑30지수, 4개월 성과 양호…'네이버·아모레 덕분'

  • 등록 2015-11-19 오전 7:39:49

    수정 2015-11-19 오전 7:39:49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NH투자증권은 케이탑(K TOP)30지수가 나쁘지 않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봤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코스피2000과 비교한 성과는 나쁘지 않다”며 “특히 K TOP 30을 설계하면서 고려했던 부분이 맞아 떨어진 점은 4개월에 불과한 짧은 기간이지만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13일 KTOP 30 지수의 발표가 시작됐다. 한국판 다우지수를 표방한 가격가중 방식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달 14일에는 KTOP 30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도 상장했다.

코스피200과 비교한 성과는 나쁘지 않다. 지난달 13일을 기점으로 계산한 누적 수익률은 제자리 걸음이다. 하지만 코스피200 대비로는 1.8%포인트의 아웃퍼폼(Outperform)을 기록 중이다. 가장 안 좋았던 시점의 상대수익률도 0.39%포인트 언더퍼폼(Underform)에 그쳐 객관적인 성과는 코스피200을 앞섰다.

이와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는 네이버(035420)아모레퍼시픽(090430), 삼성화재(000810)의 양호한 주가흐름을 꼽았다.

최 연구원은 “이들 종목의 KTOP 30 내 비중은 코스피200 내 비중과 비교해 각각 9.8%, 6%, 4.5% 가량 많다”며 “그리고 코스닥 종목 중 편입된 셀트리온이 23%에 달하는 급등세를 연출하면서 KTOP 30의 아웃퍼폼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 관련기사 ◀
☞18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인디·비주류 음악 지원 온스테이지 5주년, 라이브 공연·V앱 생중계
☞네이버, 19일 美·英서 IR 개최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 그림 같은 티샷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