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경매 낙찰액은 50% 수준이 홍콩경매에서 발생하며 글로벌 경매 시장경기에 연동한다”며 “글로벌 미술품 시장은 매 경매마다 역대 최고가 낙찰 기록을 경신하며 활황기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 홍콩 SA+를 오픈하며 연 4회의 홍콩경매를 시작했다”며 “이를 통해 경매 작품수 및 낙찰총액 확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또 “서울옥션은 2015년 이후 국내 단색화 작품이 부각되며 가파른 실적성장 달성했으나 사드, 위작 논란 등 악재가 겹치며 주가는 2016년 고가 대비 68.6% 하락했다”며 “하지만 악재가 마무리되고 글로벌 미술품 시장이 활황에 진입하며 상반기 동사의 낙찰총액은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