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경매시장 활황으로 성장 전망..목표가 1만2000원-KTB

  • 등록 2018-07-16 오전 7:54:53

    수정 2018-07-16 오전 7:54:53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KTB투자증권은 16일 서울옥션(063170)에 대해 글로벌 경매 시장 활황과 플랫폼 다변화 성공으로 고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2000원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경매 낙찰액은 50% 수준이 홍콩경매에서 발생하며 글로벌 경매 시장경기에 연동한다”며 “글로벌 미술품 시장은 매 경매마다 역대 최고가 낙찰 기록을 경신하며 활황기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 홍콩 SA+를 오픈하며 연 4회의 홍콩경매를 시작했다”며 “이를 통해 경매 작품수 및 낙찰총액 확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동사의 경매 낙찰총액은 613억원 기록했다”며 “하반기 2차례의 홍콩경매가 예정돼 있어 2018년 연간 1300억원 이상의 낙찰총액 달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경매 및 Print bakery를 통한 매출 다변화는 올해부터 성과가 나오기 시작할 시기”라며 “자회사 서울옥션 블루를 통한 온라인 경매는 전년대비 100%가 넘는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 중이며 Print Bakery도 올해 1분기 흑자전환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서울옥션은 2015년 이후 국내 단색화 작품이 부각되며 가파른 실적성장 달성했으나 사드, 위작 논란 등 악재가 겹치며 주가는 2016년 고가 대비 68.6% 하락했다”며 “하지만 악재가 마무리되고 글로벌 미술품 시장이 활황에 진입하며 상반기 동사의 낙찰총액은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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